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카카오톡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연락하고 안부를 묻고 약속을 잡는다
당신이 지금까지 카톡을 하면서 누구한테는 연락이 빨리 오는데 누구는 항상 바빠서 반나절, 하루만에 연락이 온다 본인도 의식하진 않았지만 상대에게 이런 행동을 보이고 있다 그럼 이 '답장의 시간'이란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아보자
나는 카톡 답장 시간이 짧을 수록 그 사람에 대한 호감이 크다고 말하고 싶다 사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누구는 무의식적으로 누구는 주변 시선으로 인해 이 감정을 숨기려한다
당신이 어떤 사람에게 카톡을 보냈는데 바로 답장이 왔다? 동성이라면 당신을 정말 친한 친구 혹은 배울점 많은 선배이고 이성이라면 당신에게 호감이 있는 것이다 반면에 카톡 답장이 길게 미뤄진다면? 당신은 그 사람에게 있어 우선도가 낮은 편에 속하는 것이다
아 하나 이야기하겠는데 상대가 정말 시간이 없어서 바빠서 연락을 못한것이지 않나?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남녀불문하고 핸드폰은 항상 가지고 있고 잠깐 틈만 나면 바로 핸드폰을 켜는게 요즘 20대 30대들이다 당신의 연락은 상대방이 99.99% 확률로 빠르게 인지될 것이다 이게 현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에 대해 정말 많은 고민은 털어놓는다 썸녀, 썸남의 연락, 좋아하는 사람에게 받는 연락,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인생 선배와의 연락에서 수많은 걱정과 고민을 나열해 놓는다 그런데 이 수많은 고민들은 이 공식 하나로 정리가능하다
'1h-당신에 대한 호감, 중요도'
앞의 1h는 한시간이다 아무리 호감도, 중요도 높은 연인, 가족에게도 잠깐 밥먹느라 잠깐 이메일 보내느라 최대 한시간정도 연락이 늦어질 수 있다 하지만 호감이 크면 클 수록 당연히 연락은 빨라질 수 밖에 없고 답장이 초 단위로 바로바로 온다면 호감도 max, 이미 당신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들이다
반면에 호감이 없으면 중요도가 낮다 중요도가 낮으면 답장 시간이 길어지고 중요도가 마이너스가 되면 답장시간은 그만큼 길어진다 이 기간은 최대값이 없어 하루 이틀 1년 제한 없이 길어진다
앞서 말한 0.01%의 정말 어쩔 수 없이 호감있는 사람에게 하루 이상 답장을 못한 경우라면 호감을 가지고있는 사람에게 인지한 즉시 전화가 와 울면서 본인이 연락을 못한 이유에 대해 허둥지둥 이야기 할 것이다
상대방에게 오는 답장 시간에 따라 그 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답장 시간이란건 상대적이기에 평범한 관계인 사람에게 누구는 할 일이 없어서 바로 답장을 보낼 수 있고 누구는 일이 너무 바빠서 5시간 뒤에 일 수 있다 나도 그저 비즈니스 관계인 사람에게의 연락 우선순위가 낮은 편이라 답장시간이 많이 늦지만 그래도 상대는 이해해 준다 이런 식으로 인간관계 매뉴얼을 본인 머릿속에 잘 넣어두면 편리하고 시간 절약도 된다
괜히 친분도 없고 뭣도 없는 타인과 다름없는 사람에게 시간 뺏기지 말고 소중한 사람과 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