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초등학생때 하루종일 책을 읽는 친구를 이해하지 못했다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놀고 만화를 보는 재미를 모르는 불쌍한 친구라 생각했다
대학생이 되어서는 하루종일 책을 읽는 친구가 부러웠다 어떻게 저렇게 꾸준히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생각했고 그 친구에게 물어보니 그냥 습관이라고 했다 그 친구의 끈기와 실행력이 부러웠다
나는 22살까지 그런 친구들을 대단히 여기며 저런 재미없는 공부나 책읽기를 어떻게 매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랬던 내가 지금은 이제 누군가에게 하루종일 책을 읽다니 대단하다 소리를 듣게 되었다
나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내 방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유튜브만 보는 과거 생활과 밥먹는 시간, 대중교통에 있는 시간 조차 아까워 책을 들고다니며 읽고 하루종일 공부하는 지금 생활까지 모두 겪고있다 정반대의 인생을 살고있는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를 이야기 해보려 한다

유튜브에서 우리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법이란 영상을 봤었는데 아이가 스스로 무언갈 할때 마다 그에 맞는 보상을 주라는 내용이었다 나는 이 방법이 보상이 있어야만 자율적으로 행동하고 보상이 없으면 그만두는 수동적인 행동을 만드는 방법이지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스스로 공부한다는 것은 본인 스스로가 자신이 부족한 점, 발전해야 하는 점, 원하는 점을 모두 알고있는 상태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것은 외부(보상)가 아닌 본인 스스로(동기)에게 있어야 한다

사람이 본인 스스로 생각하고 하고싶은 걸 공부하는 행동을 보일 때는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아기때부터 부모님의 공부 습관을 보고 따라한 경우 두번째가 나이를 먹고서 스스로 동기를 찾은 경우이다 오늘은 이 두번째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한다
내가 바뀌게 된 큰 이유를 키워드로 두가지 말해보자면 성공 경험과 욕심이었다 나는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욕심은 있었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는 않았다 그런 행동을 할 동기와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다
그랬던 내가 군대라는 공간에서 평소라면 절대 이뤄낼 수 없는 것들을 하나하나 이뤄냄으로서 성공경험이란것이 쌓여 나갔고 이는 곧 내 욕심을 행동으로 바꿔주는 원동력이 되었다

생각해보니 내 학생시절은 성공이라는 경험을 해보지 못했다 시험은 점수는 원하는 만큼 안나왔고 의미없이 학원을 왔다갔다 했다 반복되는 실패로 스스로 생각하기를 멈춰, 부모님과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만 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렇게 라도 해야 성적이 조금은 낫게 나왔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군대안에서는 달랐다 누가시킨것이 아닌 내가 하고싶은 것에 대해 노력했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지속적으로 얻어냈다 하나를 성공하니 "어 이것도 할 수 있겠는데?" 로 시작하는게 늘어났고 그렇게 23살의 나이에 스스로 원하는걸 생각하고 실행하는 자립을 하게 된 것이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 같은가? 지금, 대학생, 직장인에게 너는 왜 이 학교(회사)에 다니는지를 물어보면 99% 고등학교 성적에 맞춰 대학에 와 교수님이 시키는 대로 공부해 부모님이 만족할 만한 급여를 주는 회사에 취직했다 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들은 남이 만들어 놓은 틀에 갇힌 사람들이다 그 틀을 깨고 본인의 마음 속에 있는 진정한 니즈를 찾아 행동해야만 스스로 공부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혹시 본인의 아이가 혹은 아랫사람이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성장하기를 원하는가? 그럼 그들을 믿어주어라 하고싶을걸 시키되 해야하는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어떤 행동을 하든 남에게 조언을 듣는게 아닌 본인이 왜 해야 하는지를 인지시켜라 그리고 그들에게 객관적인 성공과 성취를 잔뜩 누리게 해서 자신감을 만들어 줘라 이는 마치 백신과 같다 한번 병균을 때려잡은 우리 면역체계는 그 병균이 얼마나 강해져서 다시 오든 자신감있게 공격할 수 있게 된다
백신에 적응한 우리 면역체계처럼 어떤 것에든 자신감 있게 도전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 뛸 수 있게 해 준다 자신감, 성공 경험,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 이 세 가지만 가진다면 과거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혼자 해도 상관없고 조력자가 옆에 있으면 더 좋다 당신의 소중한 사람이 하루빨리 자신의 가치를 직접 찾아 나서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빈다